[백경란 /질병관리청장]
안녕하십니까? 질병관리청장입니다. 7월 29일 금요일 중대본 브리핑을 시작합니다.
오늘은 대통령께서 중대본 회의를 주재하셨습니다. 고위험군은 물론 일반 국민들도 진단, 치료, 처방에 불편함이 없도록 적절히 조치할 것을 지시하셨습니다.
방역 당국과 지자체 그리고 의료계와 긴밀히 협조해서 조기 진단과 치료로 국민의 건강으로 인한 피해를 최소화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습니다.
지난주 7월 3주 코로나19 주간 위험도 평가 및 전망을 다시 요약해서 말씀드리면 주간 확진자는 42.5만 명으로 일평균 6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3주째 2배씩 증가하면서 금주 10만 명을 넘기기도 하였습니다.
전국 중환자실 병상 가동률은 18.9%입니다. 수도권, 비수도권 모두 증가하고 있지만 아직은 안정적인 수준입니다.
국내 BA.5 변이 검출률은 49.1%였습니다. BA.2.75 변이는 4건 확인되었고 아직까지 의미 있는 증가 양상은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전 국민 3차 접종률은 65.2%이고 60세 이상은 89.9%로 집계되었습니다. 재감염률은 소폭으로 꾸준히 상승하고 있습니다. 금주 말까지 상황을 종합해서 다음 주 화요일에 위험도 평가 결과를 다시 발표드리겠습니다.
다음은 유행 예측 및 전망입니다.
7월 15일 상황 기준으로 평가했을 때 확진자는 8월 중순에서 말경에 25만 명 내외의 최대 규모 발생을 예상한 바 있습니다.
다만 당초 예상보다 BA.2.75 변이의 영향이 크지 않고 최근 증가세도 다소 둔화되어 이보다 낮은 20만 명 수준의 정점이 예상보다 조기에 형성될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사망자는 델타 변이 유행 당시와 유사하거나 3월 오미크론 유행 당시 최대인 400명대보다는 낮은 수준을 예상하고 있습니다. 신규 변이 유행과 시간 경과에 따른 예방접종 효과 감소 등으로 확진자는 당분간 증가할 것입니다.
하지만 예방접종률 향상과 먹는 치료제 처방률 제고 등에 힘입어서 의료대응체계는 안정적으로 운영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예방접종 효과가 감소하고 기존 감염자의 자연면역 감소하는 시기가 도래함에 따라서 유행 규모가 다시 증가할 가능성에도 대비가 필요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이어서 방역 대응 추진 현황 및 이행 계획에 대해 말씀드리겠습니다.
정부는 7월 13일과 20일 일 확진자 30만 명 발생 시까지 대응하는 재유행 대비 방역대응방안을 발...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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