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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가방에서 발암물질 검출…공식 사과"
스타벅스, 고객에게 새로운 제품 제작해 제공
"새 제품 원치 않을 경우 3만 원 적립 조치"
스타벅스가 여름철 행사 제품으로 나눠준 가방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습니다.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알고도 아무런 조치 없이 행사를 계속 진행했다는 YTN 단독 보도에 대해서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고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해 들어보겠습니다. 윤성훈 기자!
스타벅스가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인정하고 공식적으로 사과했다고요?
[기자]
스타벅스는 여름철 한정판 고객 증정용 가방에서 발암물질이 검출된 데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했습니다.
스타벅스는 오늘(28일) 사과문을 통해 발암물질 검출 사실을 사전에 인지하고도 이벤트를 강행했다는 비판을 겸허하게 수용하고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번 달 초 서머 캐리백에서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글을 확인한 뒤 연구 기관 3곳에 분석을 맡겼다고 설명했습니다.
그 결과, 개봉 전 제품 외피에서는 1킬로그램 평균 459밀리그램, 내피에서는 평균 244밀리그램 정도의 포름알데히드 수치가 검출됐다고 밝혔습니다.
모두 75밀리그램 이하로 규정된 내의류 안전 기준을 초과하는 수준입니다.
특히 가방 외피에서 검출된 포름알데히드 양은 내의보다 더 느슨한 침구류 기준치도 초과했습니다.
스타벅스 측은 의류나 침구류와 달리 가방에 적용하는 안전 기준이 없어 검출된 포름알데히드 수치의 의미를 파악하는 데 시간이 걸렸다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나 고객 불안을 키운 점에 대해 죄송하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가 유해물질 검출 사실을 알고도 행사를 계속 진행했다는 YTN 단독보도에 대해서도 모두 인정하고 사과했죠?
[기자]
네, 앞서 YTN 취재팀은 스타벅스가 포름알데히드 검출 사실을 인지하고도 이벤트를 강행했다는 사실을 확인해 보도했는데요.
스타벅스는 이 부분에 대해서도 겸허한 자세로 수용하고 자성의 계기로 삼겠다고 밝혔습니다.
스타벅스는 이미 지난 5월 말, 제조사로부터 전달받은 시험 성적서 첨부 자료에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된 사실이 포함됐지만 이를 확인하지 못했다고 설명했습니다.
그러다가 이달 초 악취가 나고 포름알데히드가 검출됐다는 얘기가 나오면서 제조... (중략)
YTN 윤성훈 (ysh02@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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