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인권센터 "해병대 선임병 구타에 기절"…군 수사
해병대 제2사단 예하 대대에서 일병이 선임병의 장시간 구타에 일시적으로 숨이 멎는 사건이 있었다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군인권센터는 지난달 22일 함께 초소 근무를 한 선임에게 일병이 명치를 맞고 기절해 응급실로 이송되는 사건이 발생했다고 오늘(28일) 밝혔습니다.
A 일병은 사건 3일 전부터 사소한 이유로 폭언과 욕설을 들었고 쓰러진 당일 선임이 낸 퀴즈를 풀지 못했다는 이유로 약 30분간 명치를 맞았다고 센터는 전했습니다.
피해자는 외상후스트레스장애(PTSD) 진단을 받아 입원 중입니다.
가해자는 다른 부대로 전출됐고 해병대 군사경찰이 수사에 나섰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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