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호준석 앵커, 김선영 앵커
■ 출연 : 한연희 / 통일외교안보부 기자
앞서 약진하는 K-방산. 자세히 설명드렸는데 오늘 또 하나의 의미 있는 중대한 결실이 맺어집니다.
우리나라의 네 번째 이지스구축함, 정조대왕함의 진수식이 진행되고 있습니다.
정조대왕함의 특징과 진수식 이모저모, 알아보겠습니다.
국방부 출입하는 한연희 기자 나와 있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어서 오십시오. 진수식이 이제 시작된 모양이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11시 20분에 시작되는 것으로 돼 있기 때문에 지금 진행되고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이 정조대왕함, 이지스구축함. 어려운 말들인데 어떤 것인지부터 설명해 주시죠.
[기자]
지금 기존의 이지스구축함 세 척이 있었습니다. 세종대왕함, 율곡이이함, 서애류성룡함 3척이 있었고 이 함정들을 도입하는 사업을 배치원이라고 불렀었는데 이번에는 배치투로 크기가 더 커졌습니다. 기존에는 6700톤급이었는데 이번에는 8200톤급으로 바뀌었고요. 8200톤급으로는 처음으로 이번에 진수를 하게 된 거고요. 최고 속도가 30노트 정도로 운항을 할 수 있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에서 독자적으로 설계하고 건조했고요. 2019년에 건조 계약이 체결이 됐고 지난해에 착공식, 기공식을 거쳐서 이번에 진수식을 열게 됐습니다.
진수식이라고 하면 물에 띄우는 거죠. 그리고 진수식 전에는 착공식하고 기공식이 있는 건데 그 과정을 설명해 주시죠.
[기자]
조금 전에 지난해 착공식이랑 기공식이 있었다고 말씀드렸는데 착공식은 함정 건조의 첫 공정으로 철판을 절단하는 행사를 착공식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또 기공식은 함정의 첫 번째 블록을 건조 선대에 자리 잡아서 거치하는 행사를 말한다고 하고요. 진수식은 말씀하신 것처럼 선체를 완성해서 처음으로 물에 띄울 때 거행되는 의식을 말한다고 합니다. 이게 기원전 2100년쯤부터 시작된 행사라고 해요. 초기에는 성직자가 관장하는 일종의 종교 행사였는데 19세기 초 영국의 빅토리아 여왕이 최초로영국 군함 진수식을 주관한 이후 성직자 대신 여성이 의식을 이끌어가는 전통이 정립이 됐다고 합니다.
이때 주관하는 여성을 대모라고 부르는데 대모가 손도끼로 진수줄을 절단하는 행사가 있어요. 그게 갓 태어난 아기의 탯줄을 자르는 것과 같은 의미라고 합니다. 보통 해군... (중략)
YTN 한연희 (hyhe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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