필리핀 루손 섬 북쪽 아브라 지역에서 발생한 지진으로 지금까지 4명이 숨지고 60여 명이 다쳤습니다.
필리핀 내무부는 이번 지진으로 교회를 포함한 건물 170여 채가 파손되고 58건의 산사태가 발생했다면서 이같이 밝혔습니다.
외신들은 필리핀 당국이 지진 발생 지역의 산간 마을에서 산사태를 포함한 피해 상황을 확인하고 있다면서 인명 피해가 더 늘어날 수 있다고 예상했습니다.
이번 지진으로 진앙지에서 300km 이상 떨어진 수도 마닐라에서도 진동이 느껴졌으며 필리핀 당국은 출근길 지하철 운행을 한때 중단했습니다.
필리핀 화산지진연구소는 당초 이번 지진을 규모 7.3에 진앙의 깊이 25 km라고 발표했다가 추가 분석을 통해 규모를 7.0으로 조정했습니다.
이 연구소는 또 여진 발생이 우려된다고 덧붙였습니다.
AP 통신은 미국 지질 조사국을 인용해 이번 지진의 규모는 7.0이며 진앙의 깊이는 10km라고 보도했습니다.
YTN 강성웅 (swka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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