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티 이민자 태운 선박 뒤집혀…최소 17명 사망
아이티 이민자 약 60명이 탑승해있던 선박이 바하마 앞바다에서 뒤집혀 최소 17명이 사망했습니다.
현지 경찰에 따르면 이 선박은 뉴프로비던스섬으로부터 11㎞ 떨어진 해상에서 전복됐으며, 다른 25명은 무사히 구조됐다고 키스 벨 바하마 이민장관은 전했습니다.
벨 장관은 "더 나은 삶을 찾으려 했다가 세상을 떠난 사람들을 위해 애도한다"면서 "아이티에 가족과 친구가 있다면 사랑하는 이들이 목숨을 걸지 않도록 말려달라"고 당부했다.
바하마는 아이티 이민자들이 미국으로 가는 길에 통과하는 해상 경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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