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상호 "경찰 장악에 비서실장 등판...尹 지시로 해석" / YTN

2022-07-25 68

더불어민주당 우상호 비상대책위원장은 경찰국 신설에 반발하는 전국 경찰서장 회의를 주도한 류삼영 울산 중부경찰서장에 대한 대기발령 조치와 관련해 윤석열 대통령이 직접 올라탔다고 본다고 말했습니다.

우 비대위원장은 국회에서 열린 비대위 회의에서 하필이면 김대기 대통령 비서실장의 첫 등판이 경찰 장악 관련된 일이라니 어이가 없고, 이는 대통령 지시를 받은 것이라고 해석한다며 이같이 말했습니다.

이어 경찰국을 설치해 경찰을 장악하겠다는 의도를 철회하기를 바란다면서 당내 경찰장악저지대책단을 TF 차원에서 당 차원 기구로 격상하고 확대 개편해 윤석열 정권의 경찰 장악 음모에 정면으로 맞서 싸우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박홍근 원내대표도 13만 경찰을 향해 입도 뻥긋하지 말라는 반민주적 조치이자 보복인사라며 윤 대통령과 여당이 검사들의 집단행동을 옹호한 것과 달리 경찰에 대해 이중적 태도를 보이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그러면서 정당한 의견 개진을 묵살하는 것으로 경찰 장악 의도가 명백해졌다며 류 서장에 대한 대기발령과 경찰 압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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