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규슈 사쿠라지마 화산 분화…경계레벨 '피난' 격상
일본 규슈 남부 가고시마현 가고시마시의 섬 사쿠라지마에서 어제(24일), 밤 8시쯤 화산이 분화했다고 일본 기상청이 발표했습니다.
NHK방송 등에 따르면 화산이 분화하며 마그마로 보이는 붉은 물질이 튀어 오르고 연기가 솟아났으며, 화산에서 튄 돌이 분화구에서 2.5㎞ 떨어진 지점까지 날아갔습니다.
현재까지 경찰·소방 당국 등에 인명피해는 접수되지 않았지만, 일본 기상청은 사쿠라지마 분화 경계 단계를 '주민 즉시 피난'을 뜻하는 최고 단계 '레벨5'로 올렸습니다.
사쿠라지마는 지난 4월에도 폭발적 분화로 '입산 규제'에 해당하는 레벨3 경계가 내려진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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