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여름철을 맞아 가까운 곳으로 나들이 떠나시는 분들 많으시죠,
물놀이장은 이른 아침부터 찾아온 가족 단위 피서객들로 온종일 인산인해를 이루고 있습니다.
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 정인용 기자!
[기자]
네, 저는 경기 고양시에 있는 한 워터파크에 나와 있습니다.
길게 줄을 선 모습도 보이는데, 궂은 날씨에도 물놀이장에 사람이 좀 많다고요?
[기자]
네, 이곳 물놀이장은 개장한 지 6시간이 지났지만 여전히 많은 피서객들로 발 디딜 틈 없이 붐비는 모습입니다.
실내뿐 아니라 이렇게 실외 물놀이장에도 사람들로 가득 찬 건데요,
이곳에는 바로 저 수십미터 높이 워터 슬라이드를 타기 위한 긴 대기 줄이 온종일 이어지고 있습니다.
연인끼리, 친구끼리, 또 가족끼리 수영장 곳곳도 누비며 물놀이를 만끽하고 있습니다.
물놀이객들의 이야기 한 번 들어보시겠습니다.
[조서은·이세빈 / 경기 고양시 식사동 : 여름방학 맞이해서 제일 친한 친구랑 추억 쌓을 겸 해서 왔어요. 워터슬라이드가 빨리 내려가니까 너무 재밌었어요.]
이곳은 이번 달부터 기존 실내 시설과 함께 야외 시설까지 전면적으로 개방했습니다.
아이들이 속속 방학을 맞으면서 물놀이 수요가 그만큼 증가한 데 따른 건데요,
어린이들을 위한 놀이시설이 많아 주로 가족단위 나들이객 비중이 높고, 매년 7, 8월이 다른 달에 비해 손님이 눈에 띄게 많다고 합니다.
어린이들은 물총 대결을 벌이거나 쏟아지는 폭포수 아래에서 소리를 치며 더위를 이겨내고 있고요,
어른들은 그늘막이 쳐진 평상이나 텐트 등에 몸을 기대 휴식도 취하고 있습니다.
대형 튜브에 올라타거나 맨몸으로 타는 각양각색의 미끄럼틀은 아이, 어른 할 거 없이 모두가 즐기는 모양새입니다.
물놀이장 입구 등에는 가족 추억을 남길 포토존도 있고, 퀴즈쇼 같은 다양한 이벤트도 진행됩니다.
이곳은 다음 달 15일까지 휴장 없이 매일 열릴 예정인데요,
보호자 분들은 어린이들이 깊은 물에 빠지거나 미끄러져 다치지 않게 주의하며 안전한 물놀이 즐기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고양시의 물놀이장에서 전해드렸습니다.
YTN 정인용 (quotejeong@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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