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어제와 비슷한 6만 명대를 유지했습니다.
하지만 전반적인 확산 세가 이어지면서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명신 기자!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6만8천5백 51명입니다.
어제보다 81명 적긴 하지만 일주일 단위로 확진자가 2배 증가하는 더블링 현상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1주 전 같은 요일과 비교해선 1.66배 2주 전과 비교해선 3.88배 많습니다.
토요일 기준으로는 지난 4월 23일(7만5천422명)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습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6만8천2백 58명, 해외 유입 사례가 2백93명입니다.
이번 달 들어 신규 환자 증가세가 가파른데요, 특히 이번 주 들어 위중증 환자와 사망자 숫자 증가세가 뚜렷합니다.
오늘 위중증 환자는 백40명으로 어제(130명)보다 10명 늘었습니다.
1주일 전과 비교해 2배나 늘어난 수치인데 지난달 4일(141명) 이후 49일 만에 최다치입니다.
사망자는 어제 두 달 만에 가장 많은 31명을 기록했었는데, 오늘도 이와 비슷한 30명이 나왔습니다.
누적 사망자는 2만4천8백 55명입니다.
사망자 가운데 80세 이상이 16명으로 전체의 53%를 차지한 가운데 9세 이하 아동도 1명이 포함됐습니다.
9세 이하 사망자는 누적 27명이 됐습니다.
확산세가 이어지면서 병상 가동률도 높아지고 있습니다.
전국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8.9%로, 전날보다 0.7%포인트 상승했습니다.
재택치료 중인 확진자는 35만8천여 명으로 전날보다 2만9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지금까지 사회2부에서 ytn 최명신입니다.
YTN 최명신 (mscho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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