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훈련' 5년 만에 부활...국방부 차관에게 듣는다 / YTN

2022-07-22 55

키리졸브·독수리훈련과 함께 3대 한미 연합훈련으로 꼽히는 을지프리덤 가디언 연습이 5년 만에 부활합니다. 국방부는 하반기 한미 연합훈련을 전임 문재인 정부가 폐지한 을지프리덤가디언의 마지막 글자만 바꾼 을지프리덤실드로이름 붙이고 야외 기동 훈련까지 하겠다고 밝혔는데요.

조금 전 끝난 국방부 업무보고,어떤 내용 담겼는지 신범철 국방부 차관과 이야기 나눠보겠습니다. 조금 전에 국방부 업무보고 가 있었습니다. 가장 중점을 두고 보고한 과제가 뭐였을까요?

[신범철]
우리 국방이 안고 있는 핵심과제라고 봅니다. 결국 북한의 위협을 어떻게 억제할 것이냐. 우리 군사력을 어떻게 건설할 것이냐, 또 한미 동맹을 어떻게 강화할 것이냐. 이런 과제들인데요.

북한의 위협을 어떻게 억제할 것인가와 관련해서는 한국형 3축체계, 그리고 또 우리 군을 어떻게 건설할 것인가는 최근 변화하고 있는 과학기술을 반영한 AI과학기술강군, 그리고 마지막으로 한미 동맹 강화와 관련해서는 방금 전 소개해 드린 바와 같이 한미연합훈련을 어떻게 복원할 것이고 또 미국의 확장 억제를 어떻게 확보할 것인가, 그런 과제들을 보고드렸습니다.


먼저 한미연합훈련 얘기부터 좀 해 보겠습니다. 연합훈련 명칭이 바뀌었습니다. 어떤 의미가 있는 건가요?

[신범철]
한미동맹 강화라고 봐야겠죠. 그러니까 지난 몇 년간 제대로 된 연합훈련을 실시하지 못했고 거기에 또 이름 또한 아까 말씀하신 프리덤가디언이었다가 이름을 가급적 감추는. 그래서 단순히 연합지휘소 훈련이다.

어떻게 보면 이름도 없는 훈련을 해 왔던 것이죠. 그런데 이제 프리덤쉴드. 그러니까 자유의 방패 이렇게 하면서 자유민주주의를 수호하는 한미동맹의 가치를 담아서 동맹의 발전 방향을 담았다고 평가하고 있습니다.


실질적으로 훈련에 어떤 변화가 생기는 건가요?

[신범철]
일단 야외기동훈련을 강화하는 거죠. 사실은 몇 년간 대대급 이상은 하지 못했어요. 그런 걸 연대급 이상으로 이렇게 저희가 훈련을 강화하고 있고 그래서 강습 훈련이라든가 여러 훈련을 실시할 계획에 있습니다.


과거에 을지훈련을 하면 북한의 반발이 늘 있었는데 이 경우에도 좀 강한 반발이 예상되죠?

[신범철]
북한의 반발은 예상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북한이 이야기하는 것을 보면 자기들은 핵 능력을... (중략)

YTN 한연희 (hyhee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7221321285679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Free Traffic Exchang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