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면 105세…'86년생 최고령 수컷 판다 안락사
홍콩 동물원에 살던 세계 최고령 수컷 판다 '안안'이 어제(21일) 안락사했습니다.
홍콩 오션파크는 고혈압 등에 시달리다 최근 물과 전해질 음료만 먹던 안안을 중국 당국과 협의 끝에 안락사키로 하고 이를 실행했다고 밝혔습니다.
중국 정부가 1999년 홍콩에 선물한 1986년생 안안은 인간에 포획된 수컷 판다 중 가장 오래 살았습니다.
36년을 살다 가 사람 나이로 치면 105세에 해당합니다.
안안과 함께 홍콩에 왔던 암컷 판다 '자자'는 2016년 38년을 살아, 세계 최고령 암컷 판다의 기록을 남기고 세상을 떠났습니다.
#판다 #최고령_수컷_자자 #홍콩 #안락사
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 카톡/라인 jebo23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