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BS노조, '지원 폐지' 조례 철회·이강택 대표 사퇴 동시 촉구 / YTN

2022-07-21 8

TBS 제 1·2 노조가 서울시의회가 상정한 '서울시의 TBS 지원 폐지 조례안' 철회와 이강택 대표의 사퇴를 동시에 촉구했습니다.

서울시 미디어재단 TBS 노조인 제1 노조와 전국언론노조 TBS 지부인 제2 노조는 어제(21일) 오후 1시 반 서울시의회에서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

양대 노조는 일방적으로 발의된 'TBS 폐지 조례안'이 언론 자유와 구성원 4백 명의 생존권을 박탈하는 폭거라며 시의회에 철회를 요구했습니다.

이 대표를 향해선 '정무적인 판단을 하지 못해 이 위기를 만들었음에도 본인의 정치적 신념에 빠져 TBS를 위태롭게 한다면서 퇴진해 시와 소통할 수 있도록 비켜주는 게 마지막 소임'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앞서 제1 노조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투표를 진행한 결과 67%가 이 대표 사퇴에 찬성한다는 의견을 밝혔고, 제2 노조도 지난 13일 모바일 투표를 진행했는데 92명 중 64명, 69% 이상이 이 대표가 사퇴하라고 의견을 냈습니다.

TBS는 최근 국민의힘이 3분의 2석을 확보한 11대 시의회가 개원과 동시에 'TBS 폐지 조례안'을 발의하면서 서울시의 재정 지원 중단 위기에 놓였습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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