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분양대행사 특혜 의혹 농협은행 압수수색
경찰이 과거 농협은행 직원이 뒷돈을 받고 분양대행사 선정에 특혜를 줬다는 의혹과 관련해 본사를 압수수색했습니다.
서울경찰청 금융범죄수사대는 어제(20일) 농협은행 본사를 포함한 시행사 등 관계사를 압수수색해 관련 자료를 확보했습니다.
농협은행은 지난 2018년 경기 김포의 약 5000세대 규모 도시개발사업 시행사가 부도나자 주채권자로 관리 권한을 맡았고 이를 담당하던 직원 A씨가 분양대행사에 수 억 원대 현금과 부동산을 받고 사업권을 갖도록 한 것으로 파악됐습니다.
경찰은 특정경제가중처벌법상 수재 혐의로 A씨를 입건했고 압수물 분석 등 수사를 이어갈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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