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 재유행으로 신규 확진자는 사흘 연속 7만 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이런 가운데 우리나라에서 사실상 우세종이 된 BA.5보다 전파력이 센 BA.2.75 변이 확진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신현준 기자!
오늘은 2배 가깝게 확산세가 이어지고 있죠? 자세한 확진자 현황 전해주시죠?
[기자]
오늘 0시 기준 코로나19 신규 환자는 7만 천170명으로 누적 확진자는 1,900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국내 인구의 36.8%에 해당합니다.
확진자는 전날보다 5천 명 넘게 줄었지만 사흘째 7만 명대를 이어갔습니다.
1주일 전보다는 3만 천여 명 늘어나 1.81배이고 2주 전과 비교하면 5만 2천여 명 증가한 3.84배로 더블링에는 약간 못 미치지만 확산세가 여전합니다.
목요일 발표 기준으로 보면 지난 4월 21일 이후 13주 만에 가장 많은 확진자입니다.
유형별로는 국내 발생이 7만 850명, 해외 유입이 320명입니다.
위중증 환자는 11명 증가해 107명입니다.
환자 급증세가 시차를 두고 위중증 환자가 증가로 나타난 건데 위중증 환자가 100명을 다시 넘긴 건 지난달 11일 이후 40일 만입니다.
하지만 중환자 병상 가동률은 17.4%로 전날보다 1%포인트 상승했지만 아직 여유가 있는 상태입니다.
코로나19 사망자는 17명 발생해 누적 사망자 2만 4,794명입니다.
재택치료 환자는 전날보다 3만여 명 늘며 80일 만에 30만 명을 넘겼습니다.
이런 가운데 BA.5보다 전파력과 면역회피력이 더 센 것으로 알려진 BA.2.75 일명 '켄타우로스'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습니다.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오늘 BA.2.75 변이 감염 환자 1명이 추가로 확인됐다며 지난 5일 인도에서 입국해 7일 확진된 사례라고 밝혔습니다.
방역 당국은 현재 이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 중입니다.
앞서 국내에서는 지난 14일 BA.2.75 변이 확진자가 처음으로 확인됐으며, 이번 추가확인으로 국내 BA.2.75 변이 감염자는 2명이 됐습니다.
첫 확진자는 인천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으로, 감염 가능 기간 내 해외여행 이력이 없어 BA.2.75 변이가 지역사회에 이미 퍼졌을 것이라는 우려가 제기됐습니다.
BA.2.75는 '스텔스 오미크론'으로 불렸던 BA.2와 비교해 스파이크 유전자 변이가 8개 더 많아 백신이나 감염으로 형성된 항체를 회피하는 성질이 강합니다.
특히 이 바이러스의 전... (중략)
YTN 신현준 (shinh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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