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 총파업…서울 용산·경남 거제 동시 결의대회
민주노총 소속 금속노조는 오늘(20일) 오후 서울과 거제에서 동시에 총파업 결의대회를 열었습니다.
양 지역 모두 오후 2시 30분부터 결의대회가 시작됐습니다.
서울에서는 서울역에 집결해 용산 대통령 집무실 인근까지 행진하고, 거제는 대우조선 옥포 조선소에서 진행됐습니다.
금속노조는 대우조선 하청 노동자 파업은 한 사업장의 문제가 아니라 저임금 구조와 인력문제 해결을 통한 산업 발전이 걸린 문제라며 정부에 조속한 해결을 촉구했습니다.
또 오늘은 쟁의권을 확보한 사업장을 중심으로 주·야간조가 6시간씩 파업을 벌이지만, 정부가 대우조선 사태에 공권력을 투입한다면 즉시 총파업에 돌입한다고 거듭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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