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당진, 인도 걷던 아이가 뚜껑 파손된 맨홀에 빠져 / YTN

2022-07-20 15,302

그제(18일) 오후 7시 반쯤 충남 당진시 수청동에서 인도를 걷던 12살 아이가 맨홀에 빠져 다리 등을 다쳤습니다.

깊이 1m가 넘는 맨홀은 뚜껑이 파손돼 구멍이 뚫려 있었고 플라스틱 재질의 수도 계량기 덮개로 덮여 있었습니다.

당진시는 인도 옆 공터를 주차장으로 사용하면서 맨홀 뚜껑이 파손된 뒤 누군가 신고하지 않고 임시로 가려뒀던 것 같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맨홀 뚜껑은 교체 작업을 마친 상태로 배상 제도에 따라 피해자가 치료비를 받을 수 있도록 조치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YTN 이상곤 (sklee1@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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