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문발차' 국회, 오늘 박홍근 연설...안보 공방 가열 / YTN

2022-07-20 1

여야가 원 구성에 합의하지 못한 채, 오늘 본회의를 열고 후반기 국회를 시작합니다.

이런 가운데, 탈북어민 북송 사건 등 안보 이슈를 둘러싼 여야의 공방은 연일 거세지고 있습니다.

자세한 내용, 국회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봅니다. 이경국 기자!

[기자]
국회입니다.


아직 여야가 원 구성 문제의 해법을 찾지 못했는데,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린다고요?

[기자]
전반기 국회 임기가 끝난 지 52일 만인 오늘, 국회 본회의가 열립니다.

조금 뒤인 오전 10시부터 진행되는데요.

앞서 여야가 민생위기 극복을 위해 합의한 민생경제안정특위 구성 안건이 처리될 예정입니다.

이와 함께 더불어민주당의 교섭단체 대표연설이 진행되는데요.

박홍근 원내대표는 연설을 통해 윤석열 정부의 내각 인선 문제, 사적 채용 논란 등을 비판할 것으로 보입니다.

또 심각한 경제 위기 상황을 진단하고, 7대 민생 입법 중심의 정책도 제안할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내일은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 겸 원내대표가 교섭단체 대표연설에 나서고요.

오는 25일부터 사흘 동안은 대정부 질문이 진행될 예정입니다.

후반기 국회가 문을 열었지만, 원 구성 협상은 여전히 접점을 찾지 못하고 있습니다.

앞서 여야 원내대표가 협상 시한으로 약속한 21일이 이제 하루 앞으로 다가왔는데요.

국회 행안위와 과방위원장 자리를 둘러싼 줄다리기는 계속되는 모양새입니다.


여야가 첨예한 대립을 이어가고 있는 안보 이슈 관련 문제도 살펴보죠.

국민의힘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했다고요?

[기자]
여야는 서해 공무원 피격, 탈북 어민 북송 사건 등을 두고 안보 공방을 이어왔는데요.

국민의힘이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고 나섰습니다.

국가안보문란 TF 단장인 한기호 의원은 20대 대선 전날인 지난 3월 8일 서해 북방한계선을 넘어온 북한 선박을 문재인 정부가 제대로 된 조사 없이 하루 만에 돌려보냈다고 주장했습니다.

배에는 군인도 타고 있었지만, 국정원 등이 참여하는 합동신문 없이 서둘러 북송했다는 겁니다.

이와 관련해 당시 국방부의 지침이 있었고, 국방부가 청와대 국가안보실의 지시를 받았다는 정황이 있다고도 덧붙였는데요.

오늘 오후 TF 회의를 시작으로 이 문제를 자세히 살펴보겠단 입장입니다.

더불어민주당 역시 안보 이슈에 적극 대응... (중략)

YTN 이경국 (leekk042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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