밤 9시까지 7만 3천여명 확진…동시간대 이틀째 7만명대

2022-07-19 26

밤 9시까지 7만 3천여명 확진…동시간대 이틀째 7만명대

[앵커]

코로나19 재유행이 본격화하는 가운데 밤 9시 기준 확진자가 이틀째 7만명대를 기록했습니다.

일주일 새 확진자 수가 2배로 늘어나는 '더블링' 현상도 계속되고 있는데요.

보도국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보겠습니다.

김보윤 기자!

[기자]

네, 오늘(19일) 밤 9시 기준 전국에서 7만 3,301명의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왔습니다.

하루 전보다 확진자 수가 3배 가까이 급증했던 어제 같은 시간대 집계치보다 2,800여명 늘었는데요.

밤 9시 기준 이틀 연속 7만명대 확진이자, 화요일 동시간대 기준으로는 지난 4월 26일 이후 12주 만에 가장 많은 수치입니다.

일주일 전 같은 시간대와 비교하면 확진자 수가 1.9배 늘어, 이른바 '더블링' 현상도 계속됐습니다.

집계가 자정까지 이뤄진다는 점을 고려하면, 내일(20일) 발표될 신규 확진자 수는 7만명대 후반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확진자 급증세가 이어지면서, 재유행 정점은 앞당겨지고 그 규모도 예상보다 커질 것이란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

지난주 수요일만 해도 정부는 정점 시기는 9월에서 10월, 정점 규모는 최대 20만명으로 예상했는데요.

오늘(19일)은 정점 시기는 한 두 달 앞당긴 8월로, 규모는 8만여명 많은 최대 28만 명으로 전망했습니다.

정부는 내일(20일) 열리는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회의에서 요양병원 대면 면회 제한 등의 추가 대책을 발표할 계획입니다.

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 hellokby@yna.co.kr

#신규확진 #재유행 #더블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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