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킹 공격에 전국 곳곳 콜택시 먹통...교통약자 불편 / YTN

2022-07-18 1

그제(17일) 새벽 해외 해킹조직이 랜섬웨어로 국내 택시 호출 시스템 운영업체 서버를 공격해 전국 곳곳의 콜택시 서비스가 차질을 빚고 있습니다.

강원도 11개 시·군과 인천, 대전, 부산 등 전국 30개 남짓 지역에 택시 호출 시스템을 제공하는 A 사는 그제 새벽 2시쯤 전국 모든 전산센터와 백업서버가 랜섬웨어에 감염돼 서비스가 중단됐다고 밝혔습니다.

피해 지역에선 일단 예전처럼 일반전화로 택시 배차가 이뤄지는 것으로 파악됐는데, 특히 부산 같은 경우 장애인 콜택시 호출 서비스가 작동하지 않아 교통약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습니다.

피해 업체는 해커가 요구한 우리 돈 1억 원어치 비트코인을 지급한 뒤 데이터 복구를 기다리고 있는데, 시스템 운영이 정상화하려면 이틀에서 사흘이 더 걸릴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랜섬웨어는 컴퓨터 시스템을 정상적으로 쓸 수 없도록 암호화하고, 이를 풀어주는 대가로 돈을 요구하고자 퍼뜨리는 악성 프로그램입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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