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성동發 ‘사적 채용’ 논란…또 엇갈린 ‘윤핵관 브라더’

2022-07-18 78



■ 방송 : 채널A 뉴스 TOP10 (17:30~19:00)
■ 방송일 : 2022년 7월 18일 (월요일)
■ 진행 : 김종석 앵커
■ 출연 : 구자홍 동아일보 신동아팀 차장,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이현종 문화일보 논설위원, 조수진 국민의힘 의원

[김종석 앵커]
뭐 익히 알고 계신 분들도 많겠지만 뭐 의혹의 핵심은 이겁니다. 우모 씨, 대통령실 사회수석실에 행정요원으로 근무했고, 근무하고 있고 대선 캠프 활동했다. 아버지는 현직 강릉시 선거관리위원회다. 박성민 전 비서관님, 권성동 원내대표는 뭐 아버지가 선관위원이라고 아들이 정치적 행동, 혹은 어떤 특정 후보 지지하지 말라는 법 있느냐. 이렇게 지금 이야기를 하고 있어요?

[박성민 전 청와대 청년비서관]
저는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왜 그렇게 조금 당당하게 말씀을 하시는지 잘 모르겠고요. 사실상 지금 국민들 눈에는 거의 뻔뻔스러워 보일 정도의 말도 안 되는 해명이었다고 생각을 합니다. 사실 일단 이 건 자체를 보면 전형적인 아빠 찬스 아니냐는 이야기가 나올 만한다고 생각이 드는 것이 말씀으로는 선대위나 그러니까 선대본이나 아니면 인수위에서 활약을 했다. 그렇기 때문에 채용이 되었다고 말씀하셨지만 사실 윤 대통령을 이 우모 씨가 삼촌이라고 부른다는 것까지 언론에 노출이 되었고. 그리고 이 인사를 직접 추천했다고 본인 입으로 밝히신 권성동 원내대표의 지역구의 선관위원이 이 우모 씨의 아버지라는 것이 나온 상황에서 그리고 더 덧붙이지만 1000만 원 후원금이라는 이야기까지 나온 상황에서 사실상 과연 이 인사가 정말 개인의 능력에 따른 정당한 채용이었냐고 볼 수가 없다고 생각을 합니다.

특히 사실 이 기여도를 말씀을 하셨는데 기여한 사람이 그렇게 따지고 보면 정말 많죠. 사실 이 우모 씨의 아들뿐만 아니라 제가 봤을 때는 국민의힘의 당직자라든지 보좌진이라든지 이런 분들 역시도 선거 때 정말 많이 기여를 하셨습니다. 근데 왜 하필 이 사람이어야 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사적인 인연 말고는 제가 봤을 때 강조되는 게 없다고 보고요. 그리고 엄밀히 보면 이 지역에서 봉사활동을 많이 했다. 그 강원도 지역에서 봉사활동 많이 했다. 이런 이야기를 권성동 원내대표께서 하셨는데 사실 그러면 봉사를 하는 거를 보고 지켜보고 그의 잠재력을 봤다고 할 수 있는 거 자체도 사적 인연을 개입하지 않고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던 부분이냐에 대한 의문이 많이 남는 시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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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위 텍스트는 실제 토크 내용의 일부분입니다. 전체 토크 내용은 동영상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 정리=김윤하 인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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