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A.5 확산에 日 역대 최다 확진...中 마카오 봉쇄 연장 / YTN

2022-07-17 2

오미크론 하위 변이의 유행으로 주변국들도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일본은 하루 신규 확진이 11만 명을 넘어서며 역대 최다를 기록했고, 중국 마카오는 도시 봉쇄 조치를 연장했습니다.

베이징에서 강정규 특파원입니다.

[기자]
일본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환자 수가 처음으로 11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지난 2월 정점을 찍은 지 5개월 만에 역대 최다 기록이 바뀐 겁니다.

지역별로는 도쿄도(18,919명)와 오사카부(12,351명), 가나가와현(7,638명) 순으로 많았습니다.

일주일(10일~16일) 평균 확진자 수도 8만 명을 넘겨 2배 이상 늘었습니다.

일본 열도에서 7번째 대유행이 시작됐다는 평가입니다.

[오자키 하루오 / 일본의사회 이사 : BA.5 바이러스로의 전환이 예상보다 빠르고 3차 백신 접종 효과도 떨어져 감염자가 크게 늘고 있다고 봅니다.]

제로 코로나 원칙을 고수해 온 중국도 오미크론 하위변이 확산에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한때 코로나19 청정지역으로 불리던 마카오는 한 달 사이 누적 환자가 2천 명을 넘어섰습니다.

17일 자정을 기해 풀기로 했던 도시 봉쇄 조치는 닷새 더 연장됐습니다.

시안에서는 임시 통제 직전 대학생을 비롯한 외지인들의 탈출행렬이 이어지기도 했습니다.

바이러스보다 당국의 봉쇄가 더 무섭다는 말이 나오는 이유입니다.

베이징에서 YTN 강정규입니다.





YTN 강정규 (liv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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