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 구성 시한 넘기나...이재명 "행동으로 책임 진다" / YTN

2022-07-17 9

여야가 후반기 원 구성 협상이 지지부진한 가운데 김진표 국회의장이 상임위 기능 조정을 포함한 중재안을 내놨지만 여야는 공방을 거듭하며 줄다리기를 계속하고 있습니다.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의 사적 채용을 둘러싼 공방이 격화됐고, 민주당에선 유력 당권 주자인 이재명 의원이 출사표를 던졌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박기완 기자!

먼저, 원 구성 협상 소식부터 전해주시죠.

[기자]
과학기술정보 방송통신위원장 자리를 두고 여야 힘겨루기는 오늘도 계속됐습니다.

앞서 김진표 국회의장은 지난 15일 양당 원내대표를 불러 2차례에 걸쳐 중재안을 냈습니다.

중재안에는 과방위의 '방송 정책' 관련 기능을 조정한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더불어민주당 박홍근 원내대표는 이에 대해 정부와 협의가 필요한 만큼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면서도, 더 이상의 양보는 어렵다며 국민의힘을 강하게 비판했습니다.

들어보시겠습니다.

[박홍근 /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 : 각 상임위가 열리면 업무보고를 받고 국회에서 엄청난 질책이 예상될 거 아닙니까, 이것을 의도적으로 시간을 끌기 위한 속셈이 아닌가 보여요. 여당이 이제는 양보의 결단을 내리면 바로 오늘이라도 다 매듭짓고….]

반면 국민의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은 제헌절 행사에서 교섭단체대표 연설과 대정부 질의에 앞서 원 구성을 서두를 필요가 없다고 선을 그었습니다.

이어서 들어보시겠습니다.

[권성동 /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 : 원내 교섭단체 대표 연설하고 대정부 질문부터 시작하고 그러면 되지. 뭘 그렇게 한꺼번에 하려 하고 그래. 민주당만 이견 있어….]

일단 여야 원내대표가 합의했던 원 구성 마무리 시한은 오늘까지이지만 현재까지 양당 접촉이 이뤄지지 않아, 오늘 안에 타결은 어려울 것이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국민의힘에선 오늘 권성동 당 대표 직무대행이 사적 채용 의혹에 대해 해명에 나섰다고요?

[기자]
권성동 직무대행은 지역구 자원 봉사자 우 씨를 대통령실 9급 행정요원으로 추천한 것과 관련해 이해 충돌 의혹이 일자, 직접 해명에 나섰습니다.

대통령실 별정직은 일반 공무원과 경쟁 절차가 다르고, 대선과 인수위 과정에서 일하는 모습을 보고 추천한 것이라고 해명했습니다.

그러면서 문재인 전 대통령도 청와대 채용 특혜라는... (중략)

YTN 박기완 (parkkw0616@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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