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내일 당권 도전...'윤핵관' 불화 일축? / YTN

2022-07-16 11

■ 진행 : 송경철 앵커
■ 출연 : 신선종 부산외대 국제학부 부교수 /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교수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의원이 내일 당 대표 출마를 공식 선언합니다. 이와 함께 이 의원을 견제하는 97그룹들의 공세 수위도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권성동 국민의힘 당 대표 직무대행이 사적채용 논란이 불거진 대통령실 9급직원을 자신이 추천했다고 말해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그 직원의 아버지가 강릉시 선관위원인 것도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한 주간 정국 이슈 신선종 부산외대 국제학부 부교수, 차재원 부산가톨릭대 특임교수 두 분과 말씀 나눠보겠습니다.

안녕하십니까? 차 교수님, 우선 이재명 의원이 내일 제헌절 날 당대표 출마 선언을 공식화합니다. 그동안 당대표 나올 것이다라는 건 기정사실화되어 있었지만 본인이 직접 출마 선언을 하는 거죠.

[차재원]
사실은 어대명이라고 이야기를 하지 않습니까? 어차피 대표는 이재명이라는 이야기에 앞서서 제가 생각하면 어대출이라는 말이 먼저 나왔던 것이 아닐까 어차피 대표에 출마한다 할 정도로 이재명 의원이 이번 당권 도전에 대한 의지가 상당히 높은 것으로 다들 관측을 했고 본인도 그런 식의 결심을 확실히 굳힌 것으로 보입니다.

그래서 이와 관련해서 어제 기자들과 만나서 이번 당권 도전에 대한 이야기를 하면서 아마 상당히 간접적인 출마 의사를 피력하면서 이런 이야기를 했어요. 우리 민생이 너무 어려운데 우리 정치가 너무 지금 지나치게 정쟁에 매몰되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아마 이런 정쟁에 매몰돼 있는 이러한 정국 자체를 나름대로 타개해 보고자 한다는 것이 본인의 출사표의 하나의 이유인 것 같아요.

그런데 과연 이재명 의원이 이렇게 당대표에 출마하고 지금 어대명이라는 말처럼 당대표가 됐을 경우에는 과연 정쟁이 완화가 될 것이냐. 오히려 더 심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높은 게 사실이거든요, 그렇지 않습니까?

아마도 이재명 의원 입장에서는 강성 야당, 국민의힘 더 나아가서는 윤 대통령 하고 강력한 대립각을 세울 가능성이 높기 때문에 이러한 상황에서 본인이 지금 내세우고 있는 정쟁의 매몰을 탈출할 수 있을 것이냐.

그런 부분에 딜레마가 분명히 있을 것 같고요. 또 하나는 지금 ...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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