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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고된 선별적 거리두기…"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2022-07-16 28

예고된 선별적 거리두기…"최악의 상황 대비해야"

[앵커]

방역당국은 코로나 재유행 대응 방안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를 일단 배제하면서, 상황이 심각해지면 선별적 거리두기가 있을수 있다고 여지를 남겨뒀죠.

시행된다면 대상은 감염취약시설이 될 전망인데요.

최악의 경우까지 대비가 필요하다는 조언도 나옵니다.

신새롬 기자입니다.

[기자]

당장은 아니지만 거리두기 도입 가능성을 열어둔 방역당국.

유행이 심각해지면, 제한적인 거리두기가 있을 수 있다는 겁니다.

"다만 유행 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 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습니다."

고위험군이 많은 요양병원 등 감염취약시설의 면회·외출 제한이 최우선 검토 대상으로 꼽힙니다.

"치명률이 증가하는 등 중대한 변화가 발생하는 경우에는 감염 취약시설을 중심으로 적용을 최소화하는 것을…"

전문가들은 그 이상의 거리두기 조치는 아직 검토가 필요하지는 않다고 말합니다.

"그 다음 단계에는 논의하기는 너무 이른 단계라고 생각을 하고요. (거리두기)가 가졌던 피해나 아니면 인식들이 굉장히 심각했었기 때문에 그런 식으로 정책을 적용하기는 매우 어렵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세계보건기구 WHO는 최근 각국 정부에 마스크 착용과 거리두기 등의 조치를 재도입해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지금 시행하지 않더라도, 4주 뒤 하루 감염자가 30만명까지 불어날 수 있다는 예측까지 나온 상황에서 준비는 필요하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의료 대응 체계가 버거워지기 시작하는 시점이면 거리두기를 할 수도 있겠다라는 최소한의 기준 정도를 마련해 달라는 얘기죠."

사전에 거리두기 기준을 마련해두면, 그만큼 국민 수용성도 높아질 것이란 조언입니다.

연합뉴스TV 신새롬입니다. (romi@yna.co.kr)

#선별적_거리두기 #코로나_재유행 #신규확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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