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북어민 북송사건 당시 북한 어민들이 안대를 쓰고 포승줄에 묶여있던 건 호송을 담당했던 경찰 측의 조치가 아니라는 주장이 나왔습니다.
국민의힘 태영호 의원실은 경찰 고위 관계자 증언을 통해 이런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태 의원실은 지난 2019년 11월 당시 경찰청 경찰특공대가 관계 기관으로부터 '서울 모처로 출발해달라'는 연락을 받았다고 전했습니다.
또 당시 총기와 포승줄, 안대 등 장비 없이 경찰특공대원 8명이 출동했고, 관계기관이 말한 장소에 도착해보니 이미 북한 어민 2명이 포승줄에 묶인 채 안대를 착용한 상태였다는 증언이 있었다고 밝혔습니다.
태 의원 측은 최근 공개된 사진을 보면 북송 당시 영상 자료가 존재할 가능성이 매우 높다며, 국방부, 경찰청, 유엔사령부 등에 당시 영상 자료를 요청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YTN 김경수 (kimgs85@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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