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2년여만에 국제선 재개하나…여객기 시험운행 정황

북한 2년여만에 국제선 재개하나…여객기 시험운행 정황

북한에서 2년여 만에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기 위한 것으로 추정되는 정황이 포착됐습니다.

항공기 항로추적사이트 플라이트레이더24에 따르면, 북한 고려항공 JS633편은 어제(14일) 오전 9시 30분쯤 평양 순안국제공항을 이륙해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 방향으로 30여분간 비행한 뒤, 다시 평양으로 방향을 틀었습니다.

JS633편은 북한이 코로나19 방역을 이유로 국제선 운항을 중단하기 직전인 2020년 2월, 평양-블라디보스토크 노선에 투입됐던 항공기입니다.

이에 따라 북한이 국제선 운항을 재개하기 위해 시험 운행을 한 것이라는 해석이 나오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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