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의 서부 도시 빈니차에 러시아가 미사일 공격을 가해 최소 20명의 민간인이 사망했습니다.
우크라이나 재난 당국은 현지시간 14일 오전 빈니차 도심에 러시아 미사일 3발이 날아와 어린이 3명을 포함해 민간인 20명이 숨지고 90여 명이 다쳤다고 밝혔습니다.
이호르 클리멘코 우크라이나 경찰청장은 "미사일이 사무실 단지와 근처 주거지 건물을 공격했다"며 "거대한 불길이 일어나 주차장의 차량까지 불탔다"고 전했습니다.
소방대가 출동해 진화 작업에 나섰으나 불에 탄 차량은 50여 대에 이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빈니차는 우크라이나 수도 키이우에서 서남쪽으로 약 260㎞ 떨어진 인구 37만 명의 도시로, 우크라이나는 군사적 가치가 없는 이 지역에 대한 공격은 '공개적 테러'라고 밝혔습니다.
YTN 김진호 (j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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