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출이자 부담에 거래 '뚝'...'빅스텝' 이후 부동산 시장은? / YTN

2022-07-14 71

■ 진행 : 이광연 앵커, 박석원 앵커
■ 출연 : 김규정 /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부동산 시장이 빙하기에 들어갈 수도 있다. 한국은행 빅스텝 결정 이후 부동산 시장이 직격탄을 맞을 거라는 전망이 우세합니다. 가뜩이나 거래가 급감한 부동산 시장에 기준금리 인상이 미칠 파장까지 짚어보겠습니다.

김규정 한국투자증권 자산승계연구소장 나오셨습니다. 어서 오십시오.

오히려 부동산이 막 상승세라면 금리 인상 관련해서 질문드리기가 용이할 것 같은데 오히려 지금 하락기, 침체기 속에서 금리 인상이거든요. 아마 수요자분들도 혼란스러운 상황인데 바로 여쭤보겠습니다. 관망세 속 거래절벽인 상황에서 기준금리 인상은 어떤 파장을 미칠까요?

[김규정]
말씀하신 것처럼 올해 들어서 거래가 급감한 상황이죠. 대출규제도 더 강화된 상황이다 보니 자금 마련이 실수요자 입장에서 어려워진 데다 금리까지 가파르게 오르면서 이자 부담도 크게 늘어서 집 사기가 마음처럼 쉽지 않아진 겁니다.

의사결정을 하기도 쉽지 않아서 당분간은 시장 상황을 지켜보면서 관망하겠다는 입장을 보이는 분들이 많고요. 여기에 연말까지 추가적으로 금리 인상이 더 예고돼 있는 상황이고 한은이 연말에 2.75에서 3%까지 점진적으로 올릴 테니까 추가적인 금리 인상을 할 것으로 예고를 한 상황이기 때문에 일단 금리 인상의 끝 상단이 어느 정도 확인되기 전까지는 좀 무리해서 대출받아서 투자하기보다는 내집마련도 조금천천히 해야겠다는 입장들을 보이고 계세요. 그래서 전반적으로 거래부진 상황이 극단으로 거래 단절이나 절벽 상황으로까지 치달으면서 시장이 굉장히 냉각될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이후에 금리 상황이나 경기 움직임에 따라서 이러한 조정 양상이 전반적으로 더 심화되거나 확대되고 장기화될 가능성도 현재 열어두고 있습니다.


빙하기라는 표현이 조심스러운데 그렇게 과장된 표현은 아니네요.

[김규정]
현재 지표적으로 그렇게 급락세를 보이는 상황까지는 아니지만 지금 나타나고 있는 조정장이 어떻게 보면 거래가 워낙 없기 때문에 드러나지 않는 것일 수도 있고요.

이런 상황들이 앞으로도 변동성이 많이 남아 있다 보니 더 심화되거나 장기화될 수... (중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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