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코로나19 감염이 다시 확산할 조짐을 보이는 가운데, 정부는 한덕수 국무총리가 주재한 코로나19 중대본회의를 통해 백신 4차 접종 대상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또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지금 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하지 않기로 했습니다.
한덕수 국무총리의 중대본 회의 모두 발언 내용 직접 들어보겠습니다.
[한덕수 / 국무총리 : 현재는 60세 이상과 면역저하자에게 실시하고 있는 4차 접종을 50대와 18세 이상 기저질환자까지 확대합니다. 현재 중환자 병상가동률은 10% 수준으로 충분한 여력이 있지만, 최대 20만명이 발생하더라도 입원치료에 문제가 없도록 준비하겠습니다. 의무격리 7일은 유지하되, 현단계에서 거리두기 의무화 조치는 시행하지 않습니다. 다만, 유행상황에 중대한 변화가 생기는 경우 선별적·단계적 거리두기 도입을 검토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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