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반기 국회 원 구성을 두고 협상 중인 여야가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배분 문제를 놓고 막판 힘겨루기를 하고 있습니다.
연이틀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주재한 김진표 국회의장은 주말에는 국회가 정상화될 거라고 말하기도 했습니다.
여야 원내수석과 김진표 의장의 발언 차례로 들어보겠습니다.
[송언석 / 국민의힘 원내수석부대표]
오랜 국회 관행상 법사위원장과 운영위원장은 당연히 국민의힘에서 맡아야 되고, 국가 기능과 국가 조직의 근본에 해당하는 행안위라든지 과방위라든지 이런 부분에 대해서도 당연히 국민의힘에서 맡아야 된다.
[진성준 / 더불어민주당 원내수석부대표]
행안위와 과방위를 제외한 그 어떤 선택도 국민의힘의 입장을 존중할 것입니다. 민주당은 행정안전위원회와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만큼은 국민의 민주적 기본권 지키겠다는 차원에서 반드시 맡아야 한다.
[김진표 / 국회의장]
(국회 공전에 대한 비판 여론이 큰 상황이어서) 금주 안에는 마무리될 거예요. 제헌절 전에는 다 정상화될 거예요. (지금 이견이 많이 좁혀진 상황이라고 봐도 될까요?) 많이 좁혀지고 있으니까 주말에는 다 해결된다고 그러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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