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포 데이트 폭력' 2심도 징역 7년…유족 반발

2022-07-13 1

'마포 데이트 폭력' 2심도 징역 7년…유족 반발

서울고등법원은 지난해 서울 마포구의 한 오피스텔에서 자신과 말다툼을 하던 여자친구 황 모 씨를 폭행해 숨지게 한 이 모 씨의 항소심에서 징역 7년을 선고했습니다.

재판부는 숨진 황 씨의 뇌출혈이 이 씨의 폭행에 의해 발생했고 미필적으로나마 살해 고의가 있었다고 보인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나 이 씨가 황 씨의 머리를 직접 가격했다고 추정할 증거가 없어 범행 수법이 잔혹했다고까지 보기 어렵다고 판단했습니다.

이에 대해 유족은 살인죄가 적용되지 않은 것에 유감을 표하며 대법원이 사망의 진실을 밝혀달라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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