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에서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침수 피해가 잇달았습니다.
오늘(13일) 오후 6시쯤 인천 숭의동 공구상가에서 배수로가 막혀 주변 도로가 물에 잠겼습니다.
지방자치단체와 소방이 긴급 복구에 나섰지만, 상인들과 상가 주변을 지나던 차량이 오가는 데 불편이 이어졌습니다.
오후 3시쯤엔 인천 논현동 주택 하수구가 역류해 소방이 출동했고, 낮 1시 20분쯤엔 강화군 양도면 도로에 있는 가로수가 쓰러졌습니다.
또 인천 주안동에선 차량이 침수돼 운전자가 고립됐다가 구조되는 등 인천 지역에서만 침수 피해 10여 건이 소방에 접수됐습니다.
YTN 나혜인 (nahi8@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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