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넷플릭스 드라마 '오징어게임'이 미국 방송계의아카데미로도 불리는 에미상의 14개 부문 후보에 올랐습니다.
영어로 제작하지 않은 드라마가 에미상 후보에 오른 건 처음입니다.
전민석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미국 방송계에서 최고 권위를 자랑하는 에미상의 드라마부문 작품상 후보에 '오징어게임'이 올랐습니다.
'오징어게임' 출연진 5명도 연기 부문 후보로 쟁쟁한 배우들과 맞붙게 됐습니다.
▶ 인터뷰 : 멜리사 푸메로 / 에미상 진행자
-"드라마부문 남우주연상 후보입니다. '오징어게임'의 이정재"
앞선 73번의 에미상 시상식에서는 영어로 제작된 작품에만 상이 돌아갔는데, 비영어권 드라마가 후보에 오른 건 오징어게임이 처음입니다.
▶ 인터뷰 : 황동혁 / '오징어게임' 감독
- "미국이 또 할리우드가 '기생충'을 계기로든 뭐든 조금 더 전 세계 문화를 아우르고 일방적으로 수출하는 것을 넘어 교류하는 것으로 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