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입기자 확진에 멈춘 '도어스테핑'…떨어진 지지율 때문?

2022-07-11 199

【 앵커멘트 】
국민이 매일 현안에 대한 대통령의 목소리를 직접 들을 수 있었던 출근길 약식회견, 도어스테핑을 한동안 볼 수 없을 것 같습니다.
대통령실은 출입기자들의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이유로 내세웠는데 윤석열 대통령의 지지율 하락의 원인으로 보고 중단한 게 아니냐는 지적도 나옵니다.
우종환 기자입니다.


【 기자 】
매일 출근길 윤석열 대통령이 기자들과 약식 기자회견을 하는 일명 '도어스테핑'이 잠정 중단됐습니다.

대통령실이 내세운 중단 이유는 코로나19 확산입니다.

나토 순방을 다녀온 기자들을 포함해 대통령실 출입기자 11명이 확진되면서 접촉을 최소화해야 한다는 겁니다.

하지만, 최근 30%대까지 떨어진 지지율 원인 중 하나로 도어스테핑이 지목된 만큼 이를 의식한 조치라는 의구심도 제기됩니다.

실제 한 여론조사에서는 국민 절반가량이 '준비되지 않은 답변'을 지적하는 등 도어스테핑 회견은 여러 논란을 불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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