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외무성은 미국의 핵전략자산이 동원된 한미 연합군사훈련이 시행될 경우 북한의 대응조치를 유발해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도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외무성은 국제정치연구학회 연구사 명의로 올린 글에서 한미일 3각 공조를 비난하며 이같이 밝혔습니다.
이 연구사는 한반도와 그 주변에서 미국의 핵전략 자산들이 투입된 대규모 합동 군사 연습들이 강행되는 경우 대응 조치를 유발하게 돼 있고, 사소한 우발적 충돌로도 쉽게 핵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일촉즉발의 사태에 직면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또,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이 지난달 한국과 일본을 찾은 것을 가리켜 미국과 추종 세력들의 무모한 군사적 결탁 책동이라며, 미국이 한반도에 핵전략 자산을 끌어들이기 위한 준비 사업이 마감 단계라는 것을 시사한다고 덧붙였습니다.
이어, 적대 세력들의 군사적 책동을 제압할 수 있는 자위적 국방력을 굳건히 다지는 길만이 한반도와 지역의 평화와 안정을 수호할 수 있는 유일한 선택이라는 것을 명백히 실증해 주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1_202207112327045413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