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립여당,참의원 248석 중" /> 연립여당,참의원 248석 중"/>
日 자민당 단독 과반…신규 선출 125석 중 63석
연립여당,참의원 248석 중 146석…과반 크게 넘어
’아베 사망’ 충격…무당파도 자민당 투표 늘어
日 개헌 세력…참의원 2/3 의석 넘어서
오늘 새벽까지 개표가 진행된 일본 참의원 선거에서 집권 자민당이 단독 과반을 확보하며 압승을 거뒀습니다.
또 자민당을 포함한 개헌 세력은 의석 2/3을 차지해 일본 평화헌법 개정에 한걸음 다가서게 됐습니다.
이번 선거 결과, 일본 연결해 자세히 알아봅니다. 이경아 특파원!
[기자]
네 도쿄입니다.
자민당이 예상을 뛰어넘는 큰 승리를 거뒀죠?
[기자]
그렇습니다. 이번에 새로 선출한 참의원 의석 125석 가운데 자민당은 63석을 얻었습니다.
자민당이 단독으로 과반수를 확보하는 대승을 거둔 건데요.
연립여당인 공명당과 기존 의석을 모두 합치면 참의원 전체 248석 가운데 146석으로 과반 의석을 크게 웃돌았습니다.
아베 전 총리의 충격적인 사망으로 지지 정당이 없던 사람들도 자민당에 표를 던졌기 때문으로 풀이됩니다.
이번 선거에서는 또 중의원에 이어 개헌을 지지하는 정당 의석 수가 개헌안을 발의할 수 있는 2/3를 넘어섰습니다.
자민당은 자위대를 헌법에 명기하고 긴급사태 시 내각 권한을 강화하는 등 4가지 항목의 개헌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자민당 총재이기도 한 기시다 총리는 선거 결과가 나온 뒤 가능한 빨리 개헌안을 발의해 국민 투표를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참의원 선거 전체 투표율은 지난 2019년 7월 선거보다 3%p 정도 올라갔지만 52.05%로 여전히 낮은 수준이었습니다.
여성 당선자는 35명이 나와 참의원 선거 사상 최다를 기록했습니다.
앞으로 기시다 총리의 국정 운영에 한층 힘이 붙을 것 같죠?
한일 관계 등 앞으로의 전망은 어떻습니까?
[기자]
안정적인 국정 운영에 대한 기대감으로 오늘 오전 한때 도쿄 증시 닛케이 지수는 500엔 이상 오르기도 했습니다.
지난해 10월 중의원 선거에 이어 다시 승리를 이끌면서 기시다 총리는 자민당 내 주요 파벌의 입김에서 어느 정도 자유로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이르면 다음 달로 예상되는 개각과 자민당 당직 인사에서 보수 우익 성향 인사들이 얼마나 기용될지 그래서 주목됩니다.
기시다 총리가 분배를 강조하는 자신의 핵심 정책 '새로운 자본주의' 등을 본격적으... (중략)
YTN 이경아 (kalee@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04_202207111313466406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