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앵커멘트 】
기업의 잇따른 이탈로 어려움을 겪던 경북 구미에 대기업들이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SK 실트론에 이어 LG이노텍이 무려 1조 4천억 원대 카메라 모듈 공장을 짓기로 해 관심을 끌고 있습니다.
심우영 기자입니다.
【 기자 】
LG전자가 TV 모니터 등을 생산하던 구미 공장.
공장 이전으로 비었던 이곳을 LG이노텍이 인수해 대규모 투자에 나섰습니다.
투자 금액만 무려 1조 4천억 원.
그동안 스마트폰 카메라 모듈을 생산해왔는데, 광학과 기판사업확장을 위해 투자를 결정한 겁니다.
특히 세계 시장에서 인기가 높은 카메라 모듈의 생산 설비도 증설합니다.
구미시는 1천여 명의 직·간접 일자리 창출과 인구 증가에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인터뷰 : 김장호 / 경북 구미시장
- "LG 이노텍을 시작으로 앞으로 많은 기업이 올 수 있도록, 더 기업하기 좋은 환경을 만들어서 기업 유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