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려지는 커피찌꺼기, 친환경 비료로 재탄생

2022-07-11 229

【 앵커멘트 】
커피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인 '커피박'은 대부분 그냥 버려지는데요.
경기도 용인시가 이렇게 버려지는 커피박을 친환경 퇴비로 만들어 농가에 제공하는 사업을 추진하고 있어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이재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경기도 용인시 보정동 카페거리의 한 커피전문점입니다.

판매량이 많다 보니 커피 원두를 추출하고 남은 찌꺼기, 이른바 '커피박'이 상당합니다.

한 달 동안 모이는 커피박의 양만 100kg 정도, 그동안은 그냥 버려왔지만, 최근에는 용인시가 거둬 가기 시작했습니다.

버려지는 커피박을 친환경 비료로 만들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 인터뷰 : 김성도 / 커피전문점 대표
- "커피박이 일반쓰레기로 버려지는 게 너무 아까웠습니다. 하지만, 시청에서 이렇게 재활용을 해주신다 하니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으로서 적극 동참할…."

커피전문점의 커피박을 거둬가 축분비료공장으로 보내면 이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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