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여객기 기체 결함으로 비상 착륙...승객 2백여 명 불편 / YTN

2022-07-10 36

튀르키예에서 인천으로 향하던 대한항공 여객기가 기체 결함으로 아제르바이잔에 긴급착륙했습니다.

어제(9일) 오후 6시 반쯤 튀르키예 이스탄불에서 인천으로 출발한 대한항공 여객기 KE9956편이 아제르바이잔 바쿠 공항에 비상착륙했습니다.

대한항공은 이륙 1시간 반 만에 엔진에서 진동이 감지돼 밤 10시 반쯤에 비상 착륙했다고 밝혔습니다.

당시 여객기에는 승객 215명과 승무원 십여 명이 타고 있었는데 다친 사람은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대한항공은 비행 도중 여객기 오른쪽에 있던 2번 엔진에서 진동 메시지가 감지됐다고 설명했습니다.

일부 승객들은 엔진에서 불꽃이 튀는 것을 목격했으며, 진동과 소음, 열기까지 느꼈다고 호소했습니다.

대한항공은 현지 조업사를 통해 입국 비자 발급 절차를 진행했으며 승객들을 현지 호텔로 이동시켰습니다.

대한항공은 승객 수송을 위해 같은 기종 여객기를 아제르바이잔으로 보냈으며, 내일(11일) 오전 9시쯤 인천공항에 도착할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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