찜통더위 피해 물 찾아...물총 놀이 아이들 '함박웃음' / YTN

2022-07-10 49

휴일인 오늘 온도와 습도가 모두 높은 찜통더위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시원한 물을 찾아 피서를 떠나는 시민도 많은데요.

놀이공원에서는 아이들이 물총 놀이를 하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고 합니다.

현장에 나간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이준엽 기자!

[기자]
네, 경기 용인시 놀이공원입니다.


밖이 매우 더울 텐데 그곳 분위기는 어떻습니까?

[기자]
네. 제 뒤로 물총 놀이가 한창인데요.

이곳 부스에는 물총과 함께 물을 채울 수 있는 수도시설까지 마련돼 있습니다.

오늘(10일) 용인시 기준으로 최고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가고 습도는 90%가 넘는데요.

이른바 찜통더위, 가마솥더위가 찾아왔습니다.

무더운 날씨에도 이곳 놀이공원은 점점 사람들로 북적이는데요.

여름을 맞아 만든 이곳 물총 부스 말고도 아열대 식물로 꾸민 정원도 있고요.

바나나, 고무나무처럼 해외에서 볼 만한 대형 열대식물이 가득합니다.

곳곳에 장식물들 앞에서 사진 촬영도 할 수 있고요.

길이 24m, 높이 11m LED 대형 스크린에는 물과 불이 쏟아지는 화려한 영상도 준비돼 있습니다.

그야말로 여름이 찾아왔다는 것을 물씬 느낄 수 있는데요.

오후부터는 시원한 물 폭탄도 뿌릴 예정입니다.

오후 1시 반쯤 열리는 워터쇼에서는 30분 내내 쏟아지는 물에 '물 맞는 재미'를 느낄 수 있는데요.

락이나 EDM 음악에 맞춰 물대포를 맞으면서 관객이 함께 춤을 추는 '클럽'도 펼쳐집니다.

이곳 놀이공원은 8월 말까지 물놀이 축제를 이어갈 계획입니다.

오늘 낮까지는 찜통더위지만요.

이르면 저녁부터는 다시 장맛비가 시작된다고 합니다.

다음 주에는 비 피해도 주의하셔야겠습니다.

지금까지 경기 용인시 놀이공원에서 YTN 이준엽입니다.




YTN 이준엽 (leejy@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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