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를 찾은 외국인들 사이에서 국내 명산은 인기 관광 코스입니다.
이들을 위해 등산용품을 공짜로 빌려주고 등산 코스를 외국어로 소개하는 관광센터가 북한산에 문을 열었습니다.
차유정 기자입니다.
[기자]
외국인들이 단체로 북한산을 찾았습니다.
돌산이라 등반이 쉽지만은 않습니다.
하지만 힘든 코스여서 오히려 더 재밌기도 하고 보람도 있습니다.
[프레다 라우다 / 루마니아 : 어렸을 때부터 하이킹을 즐겨 했는데요, 이런 종류의 산은 코스가 오히려 힘들어서 전문가인 저한테는 좋아요, 아주 좋아요.]
아름다운 우리나라 산이 외국인들 사이에서 인기 관광 코스로 떠오르면서 외국인들을 위한 관광센터가 북한산에 처음 생겼습니다.
서울 강북구 우이동, 북한산 초입에 위치하며, 지하철 우이신설선 북한산우이역에서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어떤 코스로 올라가야 하는지 등 등산 정보를 영어와 중국어 일본어로 안내합니다.
가장 인기 있는 건 등산화와 등산복 무료 대여 서비스입니다.
미리 홈페이지에 예약만 해 놓으면 외국인 누구나 빌릴 수 있습니다.
[데이비드 / 미국 : (등산용품을) 돈 내고 빌리거나 아예 사는 건 알았는데, 공짜로 빌려주는 건 참 굉장하네요. 정말 좋은 생각이에요.]
산을 찾은 외국인들이 아름다운 정취에 놀라고 세심한 서비스에 또 놀랄 수 있도록 외국인 맞춤 센터는 앞으로 더 많아질 예정입니다.
YTN 차유정입니다.
YTN 차유정 (chayj@ytn.co.kr)
※ '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
[카카오톡] YTN 검색해 채널 추가
[전화] 02-398-8585
[메일] social@ytn.co.kr
▶ 기사 원문 : https://www.ytn.co.kr/_ln/0115_202207100125408381
▶ 제보 안내 : http://goo.gl/gEvsAL, 모바일앱, social@ytn.co.kr, #2424
▣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 http://goo.gl/oXJWJs
[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 Korea News Channel YTN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