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 윤리위에서 당원권 정지 6개월 중징계를 받은 국민의힘 이준석 대표가 SNS에 노래 가사를 올리며 복잡한 심경을 나타냈습니다.
이 대표는 어젯밤 SNS에, 달을 보고 우는 늑대 울음소리는 무얼 말하려는지 아느냐는 가사를 담은 애니메이션 '포카혼타스' 주제곡 '바람의 빛깔'을 올렸습니다.
노래를 올린 배경 설명은 따로 없지만 이 노래는 이 대표가 2018년 공천을 두고 안철수 당시 서울시장 후보와 갈등을 빚을 때 안 후보를 비판하기 위해 사용했던 노래입니다.
앞서 어젯밤 한 언론사는 중징계 처분 근거가 된 '7억 원 투자 유치' 각서가 지난 대선 때 윤석열·안철수 후보의 단일화 협상 카드로 활용됐다는 주장을 보도했는데,
이 때문에 이 대표가 안철수 의원은 물론 윤석열 대통령과 친윤석열계를 향해 비판의 메시지를 보낸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옵니다.
YTN 정유진 (yjq07@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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