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진행 : 김영수 앵커, 이은솔 앵커
■ 출연 : 신상엽 / KMI 상임연구위원
* 아래 텍스트는 실제 방송 내용과 차이가 있을 수 있으니 보다 정확한 내용은 방송으로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45일 만에 2만 명을 넘어섰습니다. 사망자 수와 입원환자 수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오미크론 변이의 하위 변이인 BA.5의 급속한 확산 속에 국내 코로나19가 재확산하고 있는 건데 정부는 다음 주 재유행 대응 방안을 발표할 예정입니다.
관련 내용, 신상엽 KMI 상임연구위원과 짚어 보겠습니다.
[신상엽]
안녕하세요.
어서 오십시오. 45일 만에 2만 명을 넘었습니다. 가장 적었던 게 3000명 정도였던 것 같고요. 되게 빨리 다시 늘고 있는 것 같은데 추이 어떻게 보십니까?
[신상엽]
일단 지금 유행의 재확산, 또 재유행 이런 얘기들을 하시는데 지금 그런 상황에 어느 정도 합당한 상황이라고 볼 수 있을 것 같고요. 오미크론 유행의 공격인자와 방어인자가 있는데 균형이 무너지면서 과거 보시면 오미크론 유행할 때 초기에 보면 한 일주일 간격으로 확진자들이 2배씩 늘어갔던 시기들이 있었거든요.
지금 그런 초기의 모습들이 나타나고 있거든요. 그래서 공격하는 바이러스는 변이를 만들어가면서 전파력을 높이고 있는데 우리가 갖고 있는 방어인자는 어찌 보면 접종에 의한 항체, 이런 것들인데 이게 지금 약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유행하는 점차 확산되는 양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지금 확산세 주도하는 게 오미크론 하위변이인 BA.5 변이입니다. 다음 주 BA.5가 우세종이 될 거라는 전망을 하고 계신데 우세종이 되면 상황이 많이 달라질까요? 어떻습니까?
[신상엽]
지금 현재 우세종은 BA.2라고 하는 스텔스오미크론이 우세종입니다. 그런데 지금 남아공이나 이런 데는, 사실 남아공은 계절이 반대이기 때문에 우리 겨울철에 해당하는데 지금 BA.4나 5가 유행했고 미국같은 경우는 BA.4나 BA.5가 우세종이 됐고 그러니까 결국은 우리나라 역시도 지금 BA.5가 급증하면서 BA.4에서 BA.5로 우세종이 이동하게 될 겁니다.
그러면 이동하게 되는 BA.5가 어떤 특징, 기존과 달라진 게 있느냐 확인을 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게 뭐냐 하면 전파력입니다. 우세종이 된다는 얘기는 결국 전파력이 더 높다고 봐도 무방하거든요.
그런데 실제로 오미... (중략)
YTN 신상엽 (junghkim@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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