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대북 전단과 물품을 코로나19 최초 전파 원인으로 사실상 지목한 가운데 탈북자 단체가 어제(6일) 북한으로 대형풍선을 이용해 마스크와 의약품 등을 보냈습니다.
자유북한운동연합은 어제 경기도 김포에서 마스크 2만 장과 해열진통제 7만 알, 비타민C 3만 알 등을 대형 애드벌룬 20개에 매달아 보냈다고 밝혔습니다.
이에 대해 통일부는 풍선을 통해 북한에 의약품 등을 보내는 시도를 자제해 주는 게 맞는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 당국자는 해당 단체가 의약품 등을 북측에 보내려는 취지는 충분히 이해하지만, 현재 정부가 남북 방역 협력 추진 노력을 계속하고 있고, 어떤 방법이 북한 주민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될 수 있는지 고려해야 한다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북한은 지난 4월 초 남북 최접경 지역인 강원도 금강군 이포리에서 군인과 유치원생이 '색다른 물건'과 접촉한 뒤 발열 환자가 퍼져나갔다며, 코로나19 바이러스의 유입 경로 조사 결과를 발표했습니다.
YTN 홍주예 (hongkiza@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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