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침체 공포 확산에 유가 급락…코스피도 2,300선 붕괴

2022-07-06 91

【 앵커멘트 】
세계 경제가 급격히 나빠질 것이란 우려가 퍼지며 국제 유가가 8%나 급락하며 배럴당 100달러 밑으로 내려왔습니다.
불안감은 우리 금융시장도 마찬가지였는데, 환율은 1,311원까지 치솟았고, 코스피지수는 20개 월만에 2,300선 아래로 내려왔습니다.
최은미 기자입니다.


【 기자 】
서부 텍사스산 원유가 전 거래일보다 배럴당 8.2% 떨어진 99.50달러로 마감했습니다.

거의 두 달 만에 100달러 밑으로 내려왔는데, 경기 침체로 수요가 줄어들 것이란 전망이 퍼졌기 때문입니다.

전문가들은 경기 침체가 발생하면 유가가 배럴당 65달러까지 떨어질 수 있다고 보고 있는데, 경기 침체 신호는 곳곳에서 감지되고 있습니다.

미국에선 10년 만기 채권이 2년 만기 채권보다 금리가 더 낮아지는 비정상적 상황도 빚어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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