러시아군, '유럽 최대 원전' 방패 삼아 포병 기지 차려

2022-07-06 65

러시아군, '유럽 최대 원전' 방패 삼아 포병 기지 차려

유럽에서 단일 원자력발전 시설로는 최대인 우크라이나 자포리자 원전 단지가 러시아군의 포병 기지로 이용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이 보도했습니다.

우크라이나 당국 등에 따르면 지난 3월 4일 자포리자 원전을 장악한 러시아군은 꾸준히 발전단지에 대형 무기를 들여오고 있습니다.

옛 소련 때 제작된 다연장로켓포 스메르치 차량 등이 배치됐고 냉각수 취수원인 인근 저수지 주변에는 대인지뢰가 다량 매설됐습니다.

원전 훼손을 우려한 우크라이나군이 공격을 꺼릴 수밖에 없다는 점에서 러시아군에는 원전이 '최고의 방패'가 되고 있습니다.

#우크라이나 #원자력발전 #자포리자_원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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