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원모 비서관 부인, 나토 순방 동행…김건희 여사 일정 수행

2022-07-05 3

【 앵커멘트 】
지난주 윤석열 대통령의 나토 정상회의 때 김건희 여사와 동행하며 사실상 제2부속실 역할을 한 민간인이 있다는 사실이 알려졌습니다.
민간인 수행 자체도 문제인데, 이 사람이 다름 아닌 윤 대통령의 측근인 검사 출신 이원모 인사비서관의 부인으로 확인되며 논란이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
백길종 기자가 보도합니다.


【 기자 】
윤석열 대통령과 김건희 여사의 첫 해외순방으로 관심을 모은 나토 정상회의.

스페인 마드리드에서 열린 이 일정에 대통령실 직원과 취재진을 비롯해 200여 명이 대통령 전용기를 탔는데, 이 가운데 김 여사 수행을 맡은 민간인 신 모 씨도 포함된 사실이 드러났습니다.

신 씨는 대통령 부부와 같은 숙소에 머물며 김 여사의 일정과 의전을 담당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사실상 제2부속실 역할을 한 건데, 신 씨는 다름 아닌 이원모 대통령실 인사비서관의 배우자였습니다.

검찰 출신인 이 비서관은 월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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