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특별공급 부적격 당첨자 116명…76명은 계약까지
정부가 세종시로 이전하는 기관이나 기업의 종사자에게 주거 편의를 제공하고자 시행한 주택 특별공급을 악용한 사례가 다수 드러났습니다.
감사원이 세종시 이전기관 특공 주택 2만 5,995호의 당첨 사례를 조사하고 감사한 결과, 특공 대상 기관 소속이 아닌데도 당첨되는 등 부적격 당첨자가 116명에 달했습니다.
이 중 3분의 2에 달하는 76명은 분양 계약까지 진행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감사원은 관계 부처에 징계를 요구했으며, 국토교통부에 부당 공급자들에 대해 주택 공급 질서 교란 행위 혐의가 있는지 조사하고 조치할 것을 통보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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