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훈표 복지 실험 '안심소득' 첫발

2022-07-05 24

【 앵커멘트 】
오세훈 서울시장의 핵심 공약인 '안심소득' 사업이 첫발을 뗐습니다.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미래 복지 모델인데요, 오는 11일 500가구 지급을 시작으로 5년간의 정책 실험에 들어갑니다.
정주영 기자입니다.


【 기자 】
새 임기를 시작한 오세훈 서울시장의 중점 과제는 '약자와의 동행'.

오 시장이 취임 직후 미래 복지 모델인 '안심소득' 시범 사업을 본격 시행하며 약자와의 동행 첫 삽을 떴습니다.

'안심소득'은 기준 중위소득 85% 이하 가구를 대상으로 가구소득 부족분의 절반을 현금으로 주는 방식.

소득이 낮을수록 더 많이 지원하는 하후상박형 선별 복지 시스템입니다.

소득이 늘면 기초수급자에서 탈락해 근로 의욕이 사라지는 것을 막으면서, 소득 양극화를 해소하는 방식입니다.

▶ 인터뷰 : 오세훈 / 서울시장
- "대안을 모색할 때입니다. 지금의 복지제도만으로는 한계가 분명히 있기 ...